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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진단,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

by 나루v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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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인들의 삶을 고단하게 만드는 당뇨의 진단 방법과 1형 당뇨, 그리고 2형 당뇨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1. 당뇨의 진단

당뇨를 진단하는 데는 몇 가지 검사가 있는데 첫 번째로, 공복 혈장 포도당 검사(FPG)가 있다. 이 검사는 최소 8시간 금식한 후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하는데, 일반적으로 하룻밤 금식 후 아침에 수행된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가 100mg/dl~125mg/dl 사이이면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되며, 두 차례에 걸쳐 126mg/dl 이상의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는 당뇨병 진단으로 간주된다. 두 번째로,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OGTT)는 단 음료를 마신 후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하여 2시간 후에 혈당 수치를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지만 다른 유형의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140mg/dl~199mg/dl이면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하고, 두 차례에 걸쳐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으로 간주된다. 세 번째로, Hb A1C를 검사할 수 있는데 이 검사는 포도당이 결합된 혈액 내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측정한다.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A1C 수치가 높을수록 지난 몇 개월 동안 평균 혈당 수치가 높았다고 본다. 5.7%~6.4%의 A1C 수치는 당뇨병 전단계로 간주되며 두 차례에 걸쳐 6.5% 이상의 Hb A1C 수치가 측정될 경우 당뇨병 진단으로 간주된다. 단일 검사 결과에 근거하여 당뇨병 진단을 내려서는 안되며 당뇨병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두 가지 별도의 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검사 외에도 의사는 당뇨병 진단을 내릴 때 증상, 병력 및 신체검사 소견을 고려하게 된다.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므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담당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상의하여 꾸준히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하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당뇨병의 유형, 질병과 관련된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이루어지는 경우들도 있다.

2. 제1형 당뇨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또는 소아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베타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없다. 그로 인해 혈액 내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절대적 결핍을 초래하여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생존을 위해 평생 인슐린 요법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발생하지만 성인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1형 당뇨병 발병의 일부 위험요소에는 질병의 가족력,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특정 지리적 위치에 거주하는 것이 포함된다. 제1형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갈증, 배뇨 증가,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극심한 배고픔, 흐릿한 시야, 피로, 짜증 등이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병, 신장 손상, 신경 손상, 시력 문제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제1형 당뇨병 치료에는 혈당 수치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및 인슐린 요법이 포함되는데, 인슐린은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를 통해 투여할 수 있다. 

3. 제2형 당뇨

제2형 당뇨병은 당뇨병의 가장 흔한 형태로 모든 경우의 90~95%를 차지하며 신체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대사 장애이다. 인슐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생산하는 인슐린에 저항성을 갖게 되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유전학 및 가족력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종종 비만 및 좌식 생활 방식과 관련이 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4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더 흔하다. 증상으로는 갈증 및 배뇨 증가, 시야 흐림, 피로, 상처 치유 지연,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또는 무감각 등이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전혀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장병, 신장 손상, 신경 손상,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와 약물 및 인슐린 요법 등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체중 유지, 신체 활동 유지,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 정기적인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발병 위험 요인으로는 유전, 비만, 신체 활동 부족, 고혈압, 가공 식품 및 단 음식이 많은 식단, 흡연, 음주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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